[이동규의 두줄칼럼] [35] 검색보다 사색이다
입력 2022.04.29 03:00
검색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진정 사유는 고독을 먹고 자란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코를 박고 저 푸른 하늘 대신 휴대폰만 쳐다보는 검색의 고수가 넘쳐 난다. 이는 자신의 뇌를 아웃소싱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일종의 고급 바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지만 진짜 스마트한 사람은 찾기 어려운 이유다. 검색이 구슬이라면 사색은 목걸이다. AI 시대 인간의 최종 경쟁력은 결국 ‘새로운 다름’을 향한 자신만의 유니크한 생각이다. 최근 한국 최고 부자로 등극한 카카오 창업자조차 “인터넷 검색은 독서를 대신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세상의 모든 리더(leader)는 리더(read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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