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45] 운도 실력이다
입력 2022.07.08 03:00
운은 버스와 같다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탈 수가 없다
인생은 운(運)과의 함수다.
노련한 사업가나 노름판 타짜도 하나같이 운이 안 따라주면 한 방에 갈 수 있다고 고백한다.
흔히 승부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한다.
경마에는 마칠기삼(馬七騎三)이 있다. ‘운’을 거꾸로 쓰면 ‘공’이 되듯이
문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늘의 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운을 ‘도덕과학’이라 평가하는 이유다.
실패자들이 내뱉는 변명 대부분은 자신의 실력은 충분했는데 운이 나빴다는 거다.
그러나 이런 원리를 놓고 보면 진정 운도 실력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운명은 용기 있는 자에겐 약하고, 비겁한 자에겐 강하다.”
네로 황제의 스승이었던 세네카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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