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習帳

삭발하신 어머님 / 미미성자매

bindol 2018. 11. 16. 19:24

 

 삭발하신 어머님 / 미미성자매 
어머님 어머님 우리 어머님 삯바느질 품팔이로 날새는 줄모르시고 지내오신 그날이 몇해이던가 한평생을 길러오신 머리카락 짤라들고 눈물짓는 어머님의 그 얼굴 밥상들고 웃음짓는 그 순간 난 울었소 나는 울었다네
어머님 어머님 우리 어머님 이슬맺힌 밤하늘에 두손모아 빌어오신 지내오신 그날이 몇해이던가 무릎꿇고 용서비는 나의 손목 잡으시며 미소짓는 어머님의 그 얼굴 머리수건 벗으시는 그 순간 난 울었소 나는 울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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