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상 16

[단독]“김용, 유동규에 ‘1억 - 5억 - 1억 - 1억4700만원’ 4차례 걸쳐 받아”

동아일보|사회 [단독]“김용, 유동규에 ‘1억 - 5억 - 1억 - 1억4700만원’ 4차례 걸쳐 받아” 고도예 기자 | 유원모 기자 | 박종민 기자 입력 2022-10-22 03:00업데이트 2022-10-22 04:49 \ 檢, 김용 영장심사서 수수과정 제시 “柳, 2014년 정진상에도 5000만원” 정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부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불법 대선자금 8억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0시 45분경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9일 체..

오만상 2022.10.22

[오늘과 내일/길진균]92곳으로 급증한 여론조사기관과 ‘정치의 위기’

동아일보|오피니언 [오늘과 내일/길진균]92곳으로 급증한 여론조사기관과 ‘정치의 위기’ 길진균 정치부장 입력 2022-10-22 03:00업데이트 2022-10-22 04:52 김어준 등 올해 정치 여론조사기관 12개 신설 여론조사 자체가 중도·무당층 여론 형성에 영향 길진균 정치부장 여론은 존재할까? 아니면 만들어질까? 독일 나치의 선동가인 괴벨스는 “여론조사라는 것은 대상을 누구로 잡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거짓말도 100번 하면 진실이 된다”고도 했다. 1세기 전 그는 이미 여론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21일 현재 선관위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등록된 여론조사 기관(회사)은 92개다. 올해 들어 12곳이 신규 등록했고 4곳이 취소됐다. 선거 등 정..

오만상 2022.10.22

서훈, 文 만난 뒤… 허위정보 주며 국방부에 ‘월북 보고’ 작성 지시

[단독] 서훈, 文 만난 뒤… 허위정보 주며 국방부에 ‘월북 보고’ 작성 지시 드러난 월북 조작과 여전히 남은 의문들 서훈, 피살 다음날 관계장관회의 “배에 신발 남기고 구명조끼 착용” 장관들에 잘못된 정보 직접 전달 조백건 기자 김경필 기자 입력 2022.10.15 03:17 | 수정 2022.10.15 05:00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020년 고(故) 이대준씨 피살 사건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의 허위 ‘자진 월북’ 근거들을 국방부 장관 등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대면 보고가 있은 직후 열린 이 회의에서 서 전 실장이 이런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서 전 실장은 이씨 피살 다음 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서..

오만상 2022.10.15

박종인, “가짜역사가 진실로 둔갑한 건 일본 탓만 하는 국뽕사관 때문” [송의달 모닝라이브]

오피니언아침편지 박종인, “가짜역사가 진실로 둔갑한 건 일본 탓만 하는 국뽕사관 때문” [송의달 모닝라이브] 14번째 저서 ‘광화문 괴담’ 출간한 박종인 조선일보 선임기자 인터뷰 [미디어프리즘] 송의달 에디터 입력 2022.10.04 07:00 # 송의달의 모닝라이브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2 박종인(朴鍾仁·56) 조선일보 문화부 선임기자는 우리나라 언론계에서 가장 바쁘고 생산성 높은 기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7년째 조선일보 수요일자 한 개 지면(紙面)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매주 연재하면서 2018년부터는 매년 한 권 이상씩 저서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는 단행본 ‘광화문 괴담’을 출간했습니다. 아래는 박종인 기자와의 ..

오만상 2022.10.05

[기자의 시각] 도 넘은 ‘녹조 괴담’ 퍼뜨리기

[기자의 시각] 도 넘은 ‘녹조 괴담’ 퍼뜨리기 박상현 기자 입력 2022.10.05 03:00 반(反)4대강 활동을 벌이던 여러 환경 단체가 최근 낙동강 권역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이자 발암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며 환경부에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낙동강 녹조가 심해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결국 보(洑) 수문을 개방하라는 주장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염소·오존 소독 등을 거친 정수(淨水)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발견될 가능성은 없다. 가축 분뇨, 공장 폐수, 녹조 등이 뒤섞인 원수(原水)라도 안전한 물로 정화하는 것이 정수의 원리다. 녹조 농도가 짙어졌다고 독성을 걸러내지 못한다면 애초 수돗물 시스템이 작동할 수 없다. 수도관을 통해 언제든 독극물이 배달될 수도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런..

오만상 2022.10.05

文정부때 해상풍력 앞장선 교수, 中에 사업권 팔아 7000배 수익

文정부때 해상풍력 앞장선 교수, 中에 사업권 팔아 7000배 수익 새만금 풍력사업 따내 가족 소유 회사가 매각 박상현 기자 입력 2022.10.05 03:00 문재인 정부 신재생에너지 발전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이 중국계 기업으로 넘어가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준공 후 발전을 시작하면 향후 25년간 1조2000억원 수입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이를 중국계 회사에 넘긴 건 문재인 정부 시절 해상 풍력 개발에 앞장선 전북대 S교수와 가족들이 만든 회사다.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조감도 - 전북 새만금방조제 수면에 들어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감도. 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 8만평에 대한 사업권이 700억원대에 중국계 기업으로 넘어간다. 해당 풍력 사업은 준공 후 발전을 시작하면 향후..

오만상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