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詩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눈 덮인 들길 걸어갈 제함부로 흐트러지게 걷지 마라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西山大師 休靜
西山大師 悟道頌
髮白非心白 古人曾漏洩 今聽一聲鷄 丈夫能事畢일찍이 옛 사람들이 말하기를 머리는 희어져도 마음은 늙지 않는다고 했는데여기 닭 우는 소리를 들으니 대장부 할 일을 마쳤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