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詩

鹿柴 / 사슴이 노는 골짜기

bindol 2020. 8. 12. 10:21

鹿柴 / 사슴이 노는 골짜기

 

空山不見人 공산불견인
但聞人語響 단문인어향
返景入深林 반경입심림
復照靑苔上 부조청태상

 

빈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다만 사람의 말소리만 들리네
저물녘 비끼는 햇빛은 깊은 숲으로 들어와
다시 푸른 이끼 위에 비치네

 

- 詩佛 王維 -

공산(空山)은 깨달음의 세계

푸른 이끼(靑苔)는 생명력 있는 민초(民草)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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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악 ( 마음을 여는 선시 ).mp3
2.7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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