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대전고지검을 방문, 일선 검사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총장님, 현재 상황을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십시오." "결코 꺾이지 마세요"수사관은 "총장을 볼 때마다 무소가 떠오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과거에도 많은 인사가 윤 총장을 무소에 비유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사하는 점이 돌파력 있는 무소를 닮았다고 본 것이다. 결집하는 검찰대검 국감에서 윤 총장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고 작심 발언한 이후 검찰 내부는 윤 총장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는 '총장님, 힘내세요' '병든 가슴을 뛰게 해주신 총장님 응원합니다'는 취지의 댓글이 달렸다. 국감 전날인 지난달 21일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가 '총장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 댓글을 다는 식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 평검사를 겨냥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전국 검사들이 '나도 공격하라'는 취지의 수백개의 댓글을 남겼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윤석열 3일 법무연수원 강연...한동훈 근무하는 곳윤 총장은 오는 3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을 방문해 초임 부장검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한다. 지난 9월 승진한 사법연수원 34기 부장검사 30명이 대상이다. 9일엔 신임 차장검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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