雄 壯
*수컷 웅(隹-12, 5급)
*씩씩할 장(士-7, 4급)
‘우리 일행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함에 넋을 잃고 말았다’의 ‘웅장’은? ①雄將 ②熊掌 ③雄壯 ④雄掌. ‘雄壯’이란?
雄자는 ‘(새의) 수컷’(cock)이 본뜻이기에 ‘새 추’(隹)가 의미요소이자 부수로 쓰였고, 왼편의 것은 발음요소라는 설이 있다. ‘(모든) 수컷’ ‘남성’(the male) ‘힘있다’(strong)등으로 확대 사용되었고, ‘걸출한 인물’(a hero)이나 ‘힘있는 나라’(a strong nation)를 지칭하기도 한다(반대는, 雌 암컷 자).
壯자는 신체가 ‘큰 사람’을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선비 사’(士)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爿(나무 조각 장)은 발음요소다. 후에 ‘힘이 센 사람’(a man of great strength) ‘씩씩하다’(manly) ‘장하다’(stou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雄壯은 ‘으리으리하게 크고도 장함’을 이른다.
옛말에,
“큰일을 꿈꾸면서 제 몸을 아끼고, 작은 이익을 위해서 목숨을 내거는 것, 그건 영웅이 할 바가 아닐세!”
(幹大事而惜身 건대사이석신, 見小利而亡命 견소이이망명, 非英雄也비영웅야 - ‘三國演義 삼국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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