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 潮
*생각할 사(心-9, 6급)
*조수 조(水-15, 4급)
‘그는 새로운 사조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이었다’의 ‘사조’는? ①辭朝 ②辭調 ③思潮 ④査照. ‘思潮’란?
思자는 머리의 문, 즉 ‘정수리’를 뜻하는 囟(신)과 심장, 즉 ‘마음’을 뜻하는 心(심)이 합쳐진 것으로 ‘생각하다’(think)는 뜻을 나타냈다. 그 囟이 隷書(예:서) 서체 단계에서 ‘밭 전’(田)으로 잘못 바뀌었다. 그러니 마음[心]이 콩 밭[田]에 가 있는 것이라 확대 해석하면 큰 오산이다.
潮자는 강물이 바다로 향에 ‘흘러든다’(stream in)는 뜻을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朝(아침 조)는 발음요소이다. 후에 ‘밀물’(the flowing tide) ‘바닷물’(sea water) ‘경향’(a tendency)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思潮는 ‘한 시대의 일반적인 사상(思想)의 흐름[潮]’을 이른다.
공자 왈, ‘선비는 나라가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고, 이득을 눈앞에 두면 취해도 정당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한다’
(士見危致命 사견위치명, 見得思義 견득사의 - ‘論語’).
【添言】 ‘勿忘草(물망초)’를 영어로는 ‘forget me not’이라 한다. 한자어와 영어 단어를 한꺼번에 익히면 효과가 倍加(배가)된다. 그래서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의 표제어에 영어를 달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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