備 考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은 것을 잘 살펴보기 바랍니다’의 ‘비고’는? ①比高 ②備考 ③卑高 ④秘庫. ‘備考’란?
備자가 원래는 ‘사람 인’(亻)변이 없었다. 이것은 ‘갖추다’(store)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화살을 준비해서 통에 꼽아 둔 모양을 본뜬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준비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인지, 후에 ‘사람 인’(亻)이 추가됐다.
考자는 긴 머리의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모습을 그린 老자의 생략형에 발음요소가 첨가되어 있는 것이다. 원래는 ‘오래 살다’(live long)가 본뜻이었는데, ‘곰곰이 생각하다’(think over) ‘시험하다’(tes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備考(비:고)는 ‘참고(參考)하기 위하여 준비(準備)하여 놓음’, ‘참고가 될 만한 사항을 보충하여 적어 놓음’, 또는 그 사항을 이른다.
옛 선현 가로되, ‘계획을 세움에 목표가 분명하지 않으면 실패하고, 일에 준비가 없으면 폐망한다.’ (謀無主則困 모무주즉곤 , 事無備則廢 사무비즉폐 - 管子 관자).
▶全廣鎭․성균관대 중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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