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漢字..

전광진의 '하루한자와 격언'[293] 師表(사표)

bindol 2020. 12. 6. 04:51

師 表

*스승 사(巾-10, 5급)

*겉 표(衣-8, 6급)

 

‘그 선생님이야말로 우리의 사표가 될 만한 분이다’의 ‘사표’는? ①辭表 ②謝表 ③師表 ④死票. ‘師表’란 두 글자는?

 

師자는 본래 ‘(약 2,500명의) 병력’(the strength of an army)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스승’(teacher)은 이 글자가 만들어진지 몇 백년 후부터 쓰인 의미다.

 

表자가 원래는 ‘털 모’(毛)와 ‘옷 의’(衣)가 합쳐진 것으로 ‘털이 달린 겉옷’(fur coat)이 본뜻이었는데, 쓰기 편함을 위하여 그 毛자가 크게 달라졌다. 부수는 상대적으로 모양이 덜 바뀐 ‘衣’로 지정되어 있다. ‘겉’(surface) ‘나타나다’(become visible) ‘본보기’(model) 등으로 쓰인다.

 

師表는 ‘스승[師]으로서의 본보기[表]’가 속뜻인데, ‘학식과 덕행이 높아 남의 모범이 될 인물’을 가리키는 말로 많이 쓰인다. 스승이 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공자의 답은 이랬다. “옛것을 푹 익히고 새것을 잘 알아야 스승이 될 수있다.’

(溫故而知新 온고이지신, 可以爲師矣 가이위사의 - ‘論語 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