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 堂
*사랑할 자(心-13, 3급)
*집 당(土-11, 7급)
상대편의 어머니를 높이어 ‘자당’이라고 한다는 것을 무작정 외울 것이 아니라, ‘慈堂’의 속뜻을 하나하나 풀이해 보면 이해를 바탕으로 기억이 잘 되고 머리도 좋아진다.
慈는 ‘사랑하다’(give one’s heart to)가 본뜻이다. 玆(자)는 발음요소이고, 心(심)이 의미요소다. 마음에 없는 말만의 사랑이란 진정한 사랑이 아님을 이를 통하여 잘 알 수 있겠다.
堂자는 ‘흙으로 터를 높이 쌓아 남향으로 지은 본채’란 뜻이니 ‘흙 토’(土)가 의미요소이다. ‘숭상할 상’(尙)이 발음요소임은 當(당할 당)도 마찬가지다. ‘집’(a house) ‘(집채같이) 당당한’(magnificent) 등으로도 쓰인다. 참고로, ‘남의 어머니’에 대한 평칭은 영당(令堂)이다.
慈堂은 ‘자애(慈愛)로운 어머니[令堂]’가 속뜻이기에 남의 어머니를 높여 일컫는 말로 쓰인다.
명나라 때 한 문인 가로되,
“자손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다 한결같다.”
(父母之心부모지심, 愛子孫一也애자손일야 - 羅倫(나윤)의 ‘戒族人書계족인서’ 중에서).
● 성균관대 중문과 교수 전광진.
'전광진의漢字..'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광진 교수의 '하루한자와 격언'[653] 虛慾(허욕) (0) | 2020.12.14 |
|---|---|
| 전광진 교수의 '하루한자와 격언'[652] 慧眼(혜안) (0) | 2020.12.14 |
| 전광진 교수의 '하루한자와 격언'[650] 愚直(우직) (0) | 2020.12.14 |
| 전광진 교수의 '하루한자와 격언'[649] 鄕愁(향수) (0) | 2020.12.14 |
| 전광진 교수의 하루한자와 격언[648] 悔恨(회한) (0) | 2020.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