暗誦

마음의 노래(唯心偈)

bindol 2020. 12. 17. 06:26


마음의 노래(唯心偈)

 

心如工畵師 마음은 그림 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能畵諸世間 모든 세상을 그려내나니
五蘊悉從生 오온이 모두 마음에서 생긴 것
無法而不造 어떤 법이든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네.

 

如心佛亦然 마음과 같이 부처도 그러하고
如佛衆生然 부처와 같이 중생도 그러하니
應知佛與心 마땅히 알라. 부처와 마음이
體性皆無盡 그 자체 성품 모두 다함이 없도다.

 

若人知心行 만약 사람이 마음이
普造諸世間 모든 세간 만드는 줄 안다면
是人則見佛 이 사람은 곧 부처를 보아
了佛眞實性 부처의 진실한 성품을 알게 되리라.

 

心不住於身 마음은 몸에 있지 않고
身亦不住心 몸도 마음에 있지 않으나
而能作佛事 그러나 능히 불사를 지어
自在未曾有 전에 없이 자유자재 하다네.

 

若人欲了知 만약 어떤 사람이
三世一切佛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알려 한다면
應觀法界性 응당 법계의 성품을 보아라.
一切唯心造 모든 것 오직 마음이 만들어 낸다네.


- 華嚴經 偈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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