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翰墨棋酒

bindol 2021. 3. 16. 06:47

翰墨棋酒

 

昔人云 若無花月美人 不願生此世界
予益一語云 若無翰墨棋酒 不必定作人身
석인운 약무화월미인 불원생차세계
여익일어운 약무한묵기주 불필정작인신


옛 사람이 말했다
만약 꽃·달·미인이 없다면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지 않노라
내가 한 마디 보탠다
만일 글 쓰기와 바둑, 술이 없을진대 반드시 사람의 몸 받지 않으리라

張潮/淸 / 幽夢影

 

- 누가 그랬던가. "한묵기주는 한가한 사람이 바라는 바지만,
홍두지마 역시 속인이 즐길만한 것"
(翰墨棋酒閑人之所思 紅豆芝麻俗人亦可樂)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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