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中春曉聽鳥聲
子規啼罷百舌鳴 東窓臥聽無數聲
山空人靜響更切 月落杏花天未明
자규제파백설명 동창와청무수성
산공인정향갱절 월락행화천미명
접동새 울음 그치니 지빠귀 울어
동창 아래 누워 무수한 소리 듣네
산은 비고 사람 고요하니 그 소리 더욱 간절하고
살구꽃 아래로 달 지는데 날은 아직 밝지 않네
高啓/元末明初 / 山中春曉聽鳥聲
- 百舌: 百舌鳥. 지빠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