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槳蕩垂楊

bindol 2021. 3. 20. 11:33

槳蕩垂楊

 

愛是垂楊嫩綠齊 放舟晴日弄春溪
滄浪自唱無人和 飛過水禽能一啼
애시수양눈녹제 방주청일농춘계
창랑자창무인화 비과수금능일제


흐드러진 버들은 연두빛 가지런해 좋아
갠 날 배 띄워 봄 개울에 장난질하네
푸른 물결 노래해도 화답하는 이 없고
날아가던 물새가 한 차례 울어 예네


屠滽/明 / 題畵


- 嫩綠: 엷은 비취색. 흔히 달인 찻물의 빛깔을 논할 때 많이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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