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당의 고전

[근당의 고전 72] 霽月光風제월광풍

bindol 2021. 5. 30. 19:13

霽月光風제월광풍
갠 날 맑은 바람


疾風怒雨禽鳥戚戚질풍노우금조척척

霽月光風草木欣欣제월광풍초목흔흔

可見天地不可一日無和氣가견천지불가일일무화기

人心不可一日無喜神인심불가일일무희신

 

 

세찬 바람 성난 빗줄기에는 짐승들도 불안해 하고

갠 날 맑은 바람에는 초목도 기뻐한다.

이것으로 볼 때 천지에는 하루라도 온화한 기운이 없어서는 안 되고

사람에게는 하루라도 감사하고 기뻐하는 마음이 없어서는 안 된다

-채근담-

 

 

和顔愛語(화안애어)란 말이 있다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있으며 말씨마다 사랑이 묻어있다*

 

淮南子는 나라가 어지러운 것은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