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운의 漢字 이야기 - 人生 3幕
危機는 威脅과 機會이다, 危機를 機會로 昇華시켜야!
人生은 暴流와도 같다. 내 나이 어느덧 望七, 일흔을 바라 본다는 뜻으로 나이 예순 한 살을 일컫는 말이다. 그야말로 요즈음 流行語인 人生 1, 2막을 지나 3막을 向해 이미 드라이브를 始作했다.
우리나라 사람의 平均壽命이 醫學技術의 發達로 男子78세, 女子는 82세로 平均80歲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 있으면 平均年齡 100세가 올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한참 동안은 술잔을 부딪치며 乾杯할 때 9988234(구구팔팔이삼사)를 외치며 盞을 비우고 拍手를 치며 흥을 돋우던 記憶이 생각난다 .
글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다 2~3일 앓다가 4일만에 돌아가자 " 이것이 바로 乾杯辭이다.
내용을 綿密히 보면 그 속에는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죽을 때 또한 이틀내지 삼일정도 앓다가 사일만에 깨끗하게 本人도 고생 안하고 子息들고 고생 안시키고 이 세상을 멋지게 살고 하직 하자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
平均壽命이 99세는 다같이 追求 하는 바램 이지만 머지않아 90세는 어느정도 可能性이 보여진다.
그런데 요즈음 자주 膾炙되는 人生 3막이란 用語는 辭典에도 없는 新種語이다. 어디서 어디 까지가 인생 1막이고, 어디 까지 2막이고 , 언제부터 3막 인지의 與否는 딱히 정해 놓은 것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인생 90으로 볼 때 30전까지가 1막이요, 30~60前後가 2막이요, 60以後 가 3막이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 해본다.
위 구분은 사람마다 環境에 따라서 틀리다고 하겠으나 1막은 태어나서 자라고 배우는 시기와 男子라면 軍에 다녀오는 時期 까지가 1막이 아닐까, 그 러니 이 쯤되는 나이가 30前後 일 것이다.
2막은 그 以後 職場生活을 하거나 事業을 벌려 돈도 벌고 社會的으로 旺盛한 활동을 하는 時期 30에서 60前後가 아닐까 생각 해본다.
그리고 인생 3막은 職場으로부터 名譽退任 또는 停年 退任을 하거나 事業을 運營하다가 經營陣에서 서서히 물러 나는 시기 大略 60以後 人生 後半部라고 생각 해본다.
인생 3막에서 다가올 새로운 30년의 舞臺를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
長壽하는 것은 五福의 하나요, 分明 祝福이지마는 對策없는 長壽는 苦痛이요, 이승에서 맞는 地獄이라고 評하는 사람도 있을 程度이다.
千字文에서도 103~112까지 20個 句節 10個文章 80字에도 나이가 들어 官職을 물러난 隱退한 人生 3막 君子의 豊饒로운 삶을 描寫 하고 있다.
千字文 지은이 鍾繇가 그 동안 나라 일로부터 自由로워 졌기에 그 간 朝廷일로 바빠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親戚들과 벗들을 만나 懷抱를 푸는 康寧된 삶과 ,天命의 부름을 기다리며 周邊일들을 정리 해가는 考終命 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弘範九疇(홍범구주)에 나오는 響用五福(향용오복: 수. 부. 강녕. 유호덕. 고종명)을 두루 누린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壽 오래 살았고, 富 부유하게 살았으며, 康寧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면서, 攸好德 덕도 닦았으니 , 考終命 이제는 하늘이 주신 命을 다할 때를 생각하며 살면 될 뿐이다, 라고 五福을 노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19~125까지14個 句節 7個文章 56字는 修人事待天命(수인사대천명) 歲月의 無常함을 보며 죽음에 臨迫 했음을 느낀 지은이가 마지막으로 冠服을 차려 입고 平生을 몸바쳐 일한 宮闕을 향해 절하고 낙양성 안을 한 바퀴 돌아본뒤 집으로 다시 돌아와 千字文을 脫稿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람이 나서 한 世上 살다가 天命의 부름을 받고 가지만 내가 天命이 부여 해준 소명대로 잘 살았다면 그 精神은 後代까지 계속 이어 질 것이다.
마치 自然의 사 季節이 봄을 始作으로 하여 겨울로 끝나지만다시 끊임없이 循環 反復하고 終則有始 하는 理致와 같다고 千字文 譯解 著者 가원 이윤숙 敎授는 풀이 하고 있다.
우리 60대가 인생을 準備하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인생 3막은 自己 自體 브랜드를 準備 하는 것이 重要하다 .
사람이 인생 3막 始作에서 가장 重要한 포인트는 ‘過去事 淸算’일 것이다. 과거에 대한 追憶 내가 과거에 ~뭘 지냈는데, ~뭘 했는데 생각 할 필요 조차 없다. 이런 저런 과거로 부터 完全히 自由롭고 과거에 대한 執着을 버려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
어느 職場이나 組織에서 나오면 누구 누구 할 것 없이 섭섭하고 괘씸하기 까지 한다고들 생각한다. 한 職場의 上司나 責任者로 있을땐 아부떨고 肝이라도 빼줄 것 같더니 어허라, 간혹 電話라도 하면 先約이 있다고 핑계대고 떠나면 못 본척 하는 것이 이 世上事 일 것이다.
혹은 내가 選擧때 얼마나 도와주고 얼마나 뒤에서 힘써 일 했는데 나를 烹 시키고 廢棄處分 하나 이런 저런 얄궂은 모든 執着을 하루 빨리 버리는 것이 最優先 해야 된다고 判斷된다.
그렇다 모든 執着을 내려놓고 나만의 브랜드 戰略을 세워야한다. 自己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 것 바로 그것을 키우는 것, 자기 適性에 맞는 것을 自體 開發하고 미리 미리 準備 해야 할것이다.
筆者는 6~7년전 漢字 工夫를 하기위해 즐겨 했던 運動도 접고 漢字 能力 檢定 資格試驗을 본 記憶이 아련 하다. 知人들은 지금와서 漢字를 배워 뭐 할려고 하냐 ? 핀잔을 주기도 하였지만 개의 치 않고 한 결과 그래도 남이 하지 못하는 漢字新聞 도 創刊 하고, 健康이 許諾 하는한 後學들에게 學問을 가르칠수 있는 契機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 해본다.
2011년도 世界 10대 뉴스중에 하나라면 스티브 잡스의 죽음이다 .우리 暫時 스티브 잡스의 人生 3막 成功 事例에 대해 論해 보기로 하자.
스티브 잡스는 1955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졌고, 폴과 클래라 잡스 夫婦에게 入養됐다. 好奇心이 많아 구석에 놓인 바퀴벌레 藥을 삼키던 말썽꾸러기 스티브는 17살 때 오리건주 리드대학교에 입학했다.
大學 生活은 浪漫的이지 않았다. 學費가 없어 3學期 만에 中退를 決定했다. 親舊 방 마루에서 자고, 빈 코카콜라 병을 팔며 生計를 이었다. 학교는 그만뒀지만 “完璧하고 藝術的인 書體를 배운 것과 東洋哲學에 深趣한” 것은 大學生活에서 얻은 所得이다.
먹고살기 위해 20세 되던 해 그는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父母님의 倉庫에서 ‘애플’을 시작했다. 車庫에서 2명으로 시작한 애플은 不過 10년 후 4000여명의 從業員과 함께 20억달러 價値의 企業이 되었다. 그는 美國 大衆의 우상이 됐다.
하지만 그의 인생 1막은 여기까지였다. 30살 때 모든 經營陣이 그를 會社에서 내쫓았다. 함께 일했던 제프 래스킨은 “스티브 잡스가 있는 곳에선 恒常 背信과 다툼, 편가르기가 일어났다”고 證言했다.
이후 시작한 인생 2막은 모든 것과의 싸움이었다. 돈은 떨어져가고 言論은 冷酷했으며 同業者들은 등을 돌렸다. 5년 동안 ‘넥스트’와 ‘픽사’를 設立했지만, 하루아침에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 狀況까지 몰렸다. 집과 自動車까지 빚으로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不安에 떨었다.
마지막 瞬間, 神은 그의 편에 섰다. 픽사가 만든 世界 最初의 3D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엄청난 成功을 거둔 것이다. 잇달아 만든 ‘벅스 라이프’ ‘토이스토리 2’ ‘인크레더블’ 등은 그에게 엄청난 收益과 함께 ‘成功한 映畵 製作者’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붙였다.
1996년. 墜落하고 있던 애플은 쫓아냈던 스티브 잡스를 ‘임시(interim)’라는 딱지를 붙여 ‘救援 投手’로 불렀다. 애플의 히피 같은 獨特한 企業 文化는 잡스의 作品이었다. 2년 후 스티브 잡스는 專門家들의 挽留에도 모니터와 本體를 하나로 만든 革新的인 디자인의 아이맥(iMac)을 내놓는다. “最終 使用者가 편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그의 信念은 맞아떨어졌다.
2000년 1월 샌프란시스코 모스코 컨벤션센터 맥월드 엑스포. 검정 터틀넥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스티브 잡스가 登場했다. 그가 “이제 임시(interim) 職銜을 떼겠다”고 말하자 聽衆은 벌떡 일어나 “스티브! 스티브! 스티브!”를 외치기 시작했다.
成功街道를 달리던 2004년 8월. 그는 膵臟癌(췌장암)에 걸려 3~6개월밖에 살지 못하는 判定을 받았다. 그는 “主治醫는 집으로 돌아가 죽음을 準備하며 身邊 整理를 하라고 말했다”고 記憶했다. 하지만 手術은 成功的이었다. 인생 3막이 열린 셈이다.
스티브 잡스는 이제 컴퓨터·映畵 業界에 이어 音盤業界 平定에도 나섰다. 音樂파일을 들을 수 있는 MP3플레이어 ‘아이포드’와 음악 파일을 돈 주고 사는 ‘아이튠 뮤직스토어’를 통해서다. 音盤社들과의 協商을 통해 ‘合法的인’ 流通 經路를 마련했다. 이제 애플은 ‘물건’만 만드는 곳이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 곳이다.
그렇다 인생 3막 사람마다 오는 時期도 다르고 스티브잡스처럼 인생3막을 멋지게 맞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의 죽음에 대해서도 全 世界가 哀悼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는 IMF 以後 사오정(45세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남아 있으면 도둑놈)이라는 稀罕(희한)한 말로 職場人들을 不安과 恐怖에 떨게 한적이 있고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連續 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는 私企業 뿐만 아니라, 언제 부터인지 모르지만 法으로 停年이 保障된 公務員 들까지 停年을 채우지 못하고 後輩들을 위한 勇退? 이런 저런 名分을 내세워 名譽退職이란 이름으로 내 쫓기듯 公職을 마감하게 하고 있음을 볼수 있다.
인생 3막 사오정은 45세, 오륙도는 56세가 ,공직자들은 名譽退職 한날이 人生 3막이 始作되는 날이다. 안타까운 現實이지만 모든 執着을 버리고 나만의 브랜드 戰略을 세워 멋진人生, 修人事待天命 할 수 있도록 우리 다같이 努力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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