彬乭 日記

黃鶴樓 / 崔顥

bindol 2021. 7. 24. 05:26

오늘은 유월보름 - 우리는 追憶을 먹고 산다!!
길 / 최희준
추억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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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顥 : 최호(?-754년)  당나라 시인. 
최호는 武昌(무창)에 놀러갔다가 황학루에 올라 이 절창을 이루었다. 

전하는 말에, 
李白도 황학루에 올라 시를 지으려 하다가 최호의 이 시를 보고, 

"눈앞에 경치 있어도 말할 수 없으니, 
최호 읊은 노래가 위에 있기 때문이라.
(眼前有景道不得, 崔顥題詩在上頭)"고 탄식했다 한다.
 
송 嚴羽(엄우)는 『창랑시화』에서, 
"당인 7언 율시 가운데 최호의 <황학루>가 첫째다."라 하였다.


黃鶴樓  황학루는 무창에 있는데, 長江과 漢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황학루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辛씨 주점에 한 사람이 찾아왔다. 

술을 좀 얻어 마시자고 했으므로 주인은 큰 사발로 대접했다. 
이러기를 반년간, 주인은 조금도 싫어하는 내색을 보이지 않고 
그냥 마시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사람은 주인에게 술값이 많이 밀렸지만 
돈이 없다고 하면서 
대신에 주점의 벽에 노란 두루미를 그려 주고는  떠나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술을 마시러 온 손님들이 박자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벽의 두루미가 춤을 추는 것이 아닌가? 
갑자기 소문이 나서 주점은 크게 번창했다. 

10년쯤 되자 신씨는 백만장자가 되었다. 
어느 날 그 사람이 슬며시 나타났다. 
피리를 꺼내어 부니 흰 구름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노란 두루미가 벽에서 튀어 나왔다. 

그 사람은 두루미의 등에 걸터앉아 구름을 타고 날아갔다. 
그 사람은 신선이었던 것이다. 
신씨는 그곳에 누각을 세우고 황학루라고 이름 지어 이것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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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루> 내용을 보면,
맑게 갠 양자강만 보일 뿐 아니라 한양 땅 나무들도 뚜렷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강 가운데 앵무주의 섬과 그곳의 꽃다운 풀까지 다 볼 수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