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 (11) 始計篇(시계편)
計利以聽이어든 乃爲之勢하여 以佐其外라
孫子兵法 (11) 始計篇(시계편)
計利以聽이어든 乃爲之勢하여 以佐其外라
(계리이청 내위지세 이좌기외)
❏直譯(직역)
이익(利)을 계산(計)하여 이로써(以) 들는다면(聽), 이것이(之) 곧(乃) 형세(勢)를 (유리하게) 하여(爲), 이로써(以) 그(其) 밖(外)의 것을 도울(佐) 것이다.
❏字解
◦計利(계리) 나의 계략을 이롭게 여기다.
◦佐(좌) ‘돕다’의 뜻
◦爲之勢(위지세) 여기서 위(爲)는 만들다, 되다 등의 뜻.
❏解說
형세(形勢)가 이롭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병력이 적(敵)보다 강하더라도 전쟁을 하는 입장(立場)이 불리(不利)하다든가 외부의 형세가 불리하면 전쟁에 승리(勝利)할 수가 없다.
만일 주변의 형세가 불리한데도 먼저 공격(攻擊)한다면 그 밖의 다른 나라들은 모두 적국(敵國)을 동정(同情)하거나 또는 대국으로 변함을 우려하여 合從連橫(합종연횡)으로 오히려 고립(孤立)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맹자에 齊(제)나라가 燕(연)나라를 공격할 때 주변국(周邊國)들이 제나라가 연나라를 흡수(吸收)하여 대국(大國)이 되면, 다음에 공격 대상이 됨은 자명(自明)한 사실로 주변국이 연대(連帶)하여 연나라에서 제나라가 철수한 것과 같은 경우(境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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