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의 잠언경

신성대의 잠언경[213] "어제도, 오늘도 먹기만 하면 체한다"

bindol 2021. 8. 2. 06:18

箴 言 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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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먹기만 하면 체한다"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까. 

무슨 말을 해야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을 해야 무릎이 툭 꺾여버리는 

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경수를 향한  

고민정 의원의 애끓는 사모곡!

 

적폐 혹은 적체?

활명수 혹은 속청?

    

 

 

花開不同賞  花落不同悲

화개부동상  화락부동비

欲問相思處  花開花落時

욕문상사처  화개화락시

 

 

꽃이 피어도 함께 즐길 이 없고

꽃이 져도 함께 슬퍼할 이 없네

묻노니, 그대는 어디 계신고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이 시절에

 

ㅡ 당唐 설도薛濤 춘망사春望詞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