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責人之心 으로 責己하고 以恕己之心 으로 恕人하라.
[독음]이책인지심 책기, 이서기지심 서인
[출전]『송명신언행록(宋名臣言行錄)』범순인(范純仁)/『소학(小學)』<가언(嘉言)>/
『명심보감(明心寶鑑)』<존심(存心)>
[해석]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책망하고,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字義
•以(써 이) ‘~으로 써’수단 방법의 전치사
•責(꾸짖을 책) 남을 꾸짖고 책망하다.
•恕(용서할 서)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
▶ [어구풀이]
•責人之心(책인지심) 남을 책망하는 마음. 곧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남을 책망하는 것은 아주 밝다는 것에서 손쉽게 남의 잘못을 탓하는 마음의 의미.
•責己(책기)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책망해보는 자기반성(自己反省)의 자세를 의미함.
•恕己之心(서기지심)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 곧 아무리 총명한 사람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쉽게 용서하려는 마음의 의미.
•恕人(서인)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용서하는 관용과 포용의 자세를 의미함.
▣도움말: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고 살펴야 한다.
※이 명언은 자기성찰의 계기로 삼으라는 글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 속에 간직되어 왔던 구절이기에 다시 한 번 자성(自省)의 자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명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