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心者는 治人 하고 勞力者는 治於人 이라.
[독음]노심자 치인 노력자 치어인
[출전] 맹자(孟子)-등문공장구상(滕文公章句上) 凡五章
[해석]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字義
•勞(일할 로) 일을 하느라고 애를 쓰는 것이다.
•心(마음 심) 여기서는 지혜로운 마음이다.
•治(다스릴 치) 남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力(힘 력) 힘을 쓰다. 동사
•於(어조사 어) 어는 피동전치사이다. ‘~에게 당하다’
▶ [어구풀이]
•勞心者(노심자) 지혜로운 마음을 쓰는 자라는 뜻이다.
•勞力者(노력자) 완력을 쓰는 자이다.
▣도움말: 지혜로운 마음을 쓰는 자는 대인지사(大人之事) 완력을 쓰는 자는 소인지사(小人之事)다.
※사회 전체의 직분(職分)은 대인다운 일과 소인의 일로 구분된다. 효제(孝悌)․충신(忠信)을 교화하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는 것이고 힘으로만 일을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