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속의 삶의 智慧

古典名文(51)

bindol 2022. 3. 23. 14:59

泰山之高나 背而弗見이요 秋毫之末은 視之可察이라


[독음] 태산지고 배이불견 추호지말 시지가찰
[출전] 회남자(淮南子)-설림훈(說林訓)

[해석] 태산의 높은 모습도 등지고 있으면 보이지 않고, 가을에 털갈이하는 짐승의 가는 털끝도 자세히 살피면 볼 수 있다.

□字義
•泰(클 태) 크고 높다. •之(갈 지) ‘~의’ 관형격조사
•背(등 배) 등지고 있다
•而(말이을 이) 즉(則)과 같은 가정접속다. ‘~면’
•弗(아니 불) 불(不)과 같은 부정사다.
•見(볼 견) 그냥 눈에 들어오니 보는 것이다.
•秋(가을 추) 여기서는 겨울이 다가오는 계절로 짐승이 털갈이 하는 시기이다.
•毫(터럭 모) 가는 터럭. 털
•視(볼 시) 관심있게 보는 것이다.
•可(옳을 가) 여기서는 가능의 보조사다.
•察(살필 찰)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다.

▶ [어구풀이]
•秋毫(추호) 가을철에 털갈이하여 새로 돋아난 짐승의 가는 털.
•背而弗見(배이불견) 등을 돌려 관심 없이 보는 것이다.
•視之可察(시지가찰) 몸을 다가가 관심 깊게 살펴보는 것이다.

▣도움말: 태산 같은 높은 산도 관심이 없으면 보이지 않고. 짐승의 털갈이 하는 가을 털처럼 미세한 것도 관심을 가지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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