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이동규의 두줄칼럼] [48] 21세기 공감 자본

bindol 2022. 7. 29. 04:08

[이동규의 두줄칼럼] [48] 21세기 공감 자본

입력 2022.07.29 03:00
 
 
공감은 인간만이 가진 유니크한 무기다
나는 공감한다, 고로 존재한다

지적 자본, 매력 자본을 넘어 ‘공감 자본’ 시대가 열리고 있다. AI 메타노믹스 시대는 인간의 마음[心]이 최고의 상품이다. 공감(共感)은 스마트 로봇이나 아바타로서는 접근 불가한 고도의 감정이입 세상이다. 특히 기성세대는 목표를 지향하지만, MZ 세대는 공감을 지향한다. 공감이 있으면 문화가 되지만 공감 없이 지시만 있으면 제도가 된다. CEO의 정의도 ‘Chief Empathy Officer’로 새로워지고 있다. 결국 공감이란 경청에서 출발해 감동으로 끝나는 감성 여행길이다. 공평은 공정을 이길 수 없고, 공정은 공감을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