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53] 고수와 하수(1)
입력 2022.09.02 03:53
하수는 어렵고 복잡하다고수는 쉽고 단순하다
모든 역사를 통해 단순함은 복잡함을 이겨왔다. 애플과 이케아, 무지(MUJI)가 그랬고, 오래된 유행가 가사가 그랬다.
초대박 신제품은 늘 조작이 쉽고 단순한 제품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단순함(simplicity)이란 경지는 말처럼 그리 단순한 일이 아니다. 이에 비해 소위 먹물 계층은 말이나 글이 대개 어렵고 복잡하다. 가장 중요한 재미는 아예 기대 난망이다.
아인슈타인은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충분히 아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결국 진짜 고수의 세 가지 특징은 가장 쉽게 말하고, 복잡한 걸 단순하게 처리하며, 엄청 재미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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