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렇구나

鬼 神

bindol 2022. 10. 9. 15:09

鬼 神


공부도 공부지만 운동에도 아주 귀신이었다의 귀신에 대하여 수박 겉핥기가 아니라 
속속들이 알자면 鬼神이라 쓴 다음에 차근차근 분석하여 하나하나 훑어봐야...

鬼자의 갑골문은 얼굴에 큰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본뜬 것이다.
사람이 죽은 넋, 즉 귀신(a ghost)이 본뜻인데, 후에 ‘도깨비’(a bogey) ‘지혜롭다’(be wise)는 
의미로도 확대 사용됐다. ‘사람이 죽어서 된 신’을 이르기도 한다.

神자가 초기 자형에서는 번갯불이 번쩍이는 모양을 본뜬 ‘申’(신)으로 썼다. 
후에 ‘제사’나 ‘귀신’과 관련이 있음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제사 시’(示)를 덧붙였다. 
제사의 대상인 ‘하늘 신’(天神)을 이른다.

鬼神(귀:신)은 인신(人神)인 ‘鬼’와 천신(天神)인 ‘神’을 아울러 이리는 말인데, 
죽은 사람의 신령(神靈)’ 또는 ‘어떤 일에 남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는 사람’을 
비유하는 것으로도 애용된다. 그런데,

전쟁에서는 귀신같이 빠른 것이 으뜸이다.
兵貴神速병귀신속 - ‘三國志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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