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後-099.
) --> 배우는 분 바르고 연지 찍어 곱고 미운 것을 붓 끝으로 나타내지만 머지않아 노래가 끝나고 막이 내리면 곱고 미운 것이 어디 있으며 바둑 두는 이가 앞뒤를 다투면서 바둑돌로 승패를 겨루지만 머지않아 대국이 끝나고 바둑돌을 거두면 이기고 짐이 어디 있겠는가? ) --> ------------------------------------------------------- ) -->
○ 優人(우인) : 배우. 광대. ○ 傳粉調咮(전분조주) : 분 바르고 연지를 찍다. 咮는 부리 ‘주’로 어의가 맞지 않으며, 명각본(明刻本)에는 調硃로 되어 있고 硃(주)는 붉은 먹을 말한다. ○ 姸醜(연추) : 용모의 아름다움과 추함. 姸은 고울 ‘연’. 醜는 추할 ‘추’. ○ 豪端(호단) : 붓의 뾰죽한 끝. 명각본(明刻本)에는 毫端으로 되어 있다. ○ 俄而(아이) : 곧. 머지않아. ○ 歌殘(가잔) : 노래가 끝나다. ○ 奕(혁) : =弈. 바둑. ○ 雌雄(자웅) : 승패. 우열. ○ 著子(착자) : 바둑돌. 著은 붙을 ‘착’. ○ 安在(안재) : 어디에 있는가? 安은 ‘어디’의 뜻. |
'菜根譚' 카테고리의 다른 글
後-101[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101.순박함과 물욕이 없는 것이 인생 최고의 경지이다 (0) | 2018.11.01 |
---|---|
後-100[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100.자연의 참맛은 고요함과 한가로운 가운데서 얻을 수 있다 (0) | 2018.10.30 |
後-098[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98.살고자 하는 욕심이 죽음의 근본이다 (0) | 2018.10.30 |
後-097[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97.생사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온갖 생각이 싸늘히 식는다 (0) | 2018.10.30 |
後-096[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96.은자(隱者)의 최상의 즐거움은 유유자적함이다 (0) | 2018.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