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習帳

선창 엘레지 / 이 상열

bindol 2018. 11. 16. 19:36

 

       

    
    선창 엘레지 /  이 상열

    목이메여 불러봐도 대답은 없고 울면서 뉘우쳐봐도 소용이 없네 싸늘한 밤 바람이 불어오는 선창가에서 두손목 마주잡고 사랑을 맹서하던 아 ~그 사람은 간곳이 없네
    사나이가 울어준들 그 누가 아랴 차라리 잊어버리자 생각을 말자 비오는 선창가를 걸어본들 소용있으랴 그 옛날 그맹세가 허무한 꿈이든가 아 ~ 그 사람은 간곳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