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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소리

bindol 2018. 12. 26. 18:26




Music : 님 아닌 님이시여 -
곽정도

-새벽을 여는 소리-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 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 한 시간을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선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은 아픈 만큼 줄 수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 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 좋은 글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