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의 원리_주역/역경(周易/易經)
01. 중국의 유교경전.
02. 역경(易經)이라고도 한다.
03. 경(經)·전(傳)의 두 부분을 포함하며 대략 2만 4,000자이다.
04. 주(周)의 문왕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05. 괘(卦)·효(爻)의 2가지 부호를 중첩하여 이루어진 64괘·384효, 괘사(卦辭), 효사(爻辭)로 되어 있다.
06. 괘상(卦象)에 따라 길흉화복을 점쳤다.
07. 주나라 사람이 간단하게 8괘로 점을 치는 책이었으므로 〈주역〉이라고 했다.
08. 정이의 주석서 〈역전;易傳〉은 경전의 해석을 통해 철학적인 관점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관, 윤리학설 및 풍부하고 소박한 변증법을 담고 있다
09.〈역전〉 계사편(繫辭篇) 등에서는 음·양 세력의 교감작용을 철학범주로 격상시켜 세계 만사만물(萬事萬物)을
통일된 체계로 조성했다.
10. 진대(秦代)·한대(漢代) 이후의 사상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서양 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1. 주석본은 매우 많으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주역정의 周易正義〉·,〈주역집해 周易集解〉,
〈주역고경금주 周易古經今注〉·,〈주역대전금주 周易大傳今注〉가 있다.
주역서문(周易序文)
易之爲書(역지위서) : 역의 글됨이
卦爻彖象之義備(괘효단상지의비) : 괘,효,단,상의 올바름이 갖추어 있고,
而天地萬物之情見(이천지만물지정현) : 천지 만물의 정이 나타나 있으니
聖人之憂天下來世(성인지우천하래세) : 성인이 천하의 오는 세상을 걱정하심이
其至矣(기지의) : 지극하도다
先天下而開其物(선천하이개기물) : 천하에 앞서서는 그 물건을 열고
後天下而成其務(후천하이성기무) : 천하에 뒤해서는 그 일을 이루셨다
是故(시고) : 이런 까닭에
極其數以定天下之象(극기수이정천하지상) : 그 수를 극도로 해서 천하의 상을 정하며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저기상이정천하지길흉) : 그 상을 드러내서 천하의 길흉을 정하니
六十四卦三百八十四爻(육십사괘삼백팔십사효) :
皆所以順性命之理(개소이순성명지리) : 64괘와 384효가 모두 이로써 성명의 이치에 순하여
盡變化之道也(진변화지도야) : 변화의 도를 다하는 것이다.
散之在理則有萬殊(산지재리칙유만수) : 흩어서 이치로 보면 만 가지로 다르고
統之在道則无二致(통지재도칙무이치) : 모아서 도로 보면 두 가지가 아니니
所以易有太極(소이역유태극) : 그렇기 때문에 역에 태극이 있으니
是生兩儀(시생양의) : 이것이 양의를 낸다
太極者道也(태극자도야) : 태극은 도이고,
兩儀者陰陽也(양의자음양야) : 양의는 음과 양이니
陰陽一道也음양은 한 도이며
太極無極也태극은 무극이다.
萬物之生(만물지생) : 만물의 생겨남이
負陰而抱陽(부음이포양) : 음을 뒤에 지고 양을 앞으로 안아서
莫不有太極(막부유태극) : 태극이 있지 않음이 없고
莫不有兩儀(막부유양의) : 양의가 있지 않음이 없으니
絪縕交感變化不窮(인온교감변화부궁) : 인온하여 사귀어 느낌에 변화가 무궁하다
形一受其生(형일수기생) : 형체가 한 번 그 생명을 받고
神一發其智(신일발기지) : 신이 한 번 그 지혜를 발하여
情僞出焉萬緖起焉(정위출언만서기언) : 참과 거짓이 나옴에 만 가지 단서가 일어나니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역소이정길흉이생대업) : 역으로써 길흉을 정하고 대업을 내는 것이다.
故易者陰陽之道也(고역자음양지도야) : 그러므로 역은 음양의 도이고
卦者陰陽之物也(괘자음양지물야) : 괘는 음양의 물건이다
爻者陰陽之動也(효자음양지동야) : 효는 음양의 동하는 것이니
卦雖不同所同者(괘수불동소동자) : 괘가 비록 같지 않으나 같은 것은
奇偶(기우) : 양괘(奇)와 음괘(偶)이고
爻雖不同所同者(효수불동소동자) : 효가 비록 같지 않으나 같은 것은
九六(구육) : 9와 6이다.
是以(시이) : 이런 까닭으로
六十四卦爲其體(육십사괘위기체) : 64괘가 체가 되고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삼백팔십사효호위기용) : 384효가 서로 그 용이 되어
遠在六合之外(원재육합지외) : 멀리는 육합의 밖에 있고
近在一身之中(근재일신지중) : 가까이는 한 몸가운데 있어서
暫於瞬息(잠어순식) : 눈 깜짝하고 숨 한 번 쉬는 잠깐 사이와
微於動靜(미어동정) : 동하고 정하는 미세한 것에도
莫不有卦之象焉(막부유괘지상언) : 괘의 상이 있지 않음이 없으며
莫不有爻之義焉(막부유효지의언) : 효의 뜻이 있지 않음이 없으니
至哉易乎(지재역호) : 지극하도다, 역이여
其道至大而无不包(기도지대이무부포) : 그 도가 지극히 커서 감싸지 않음이 없고,
其用至神而无不存(기용지신이무불존) : 그 쓰임이 지극히 신묘하여 존재하지 않음이 없다.
時固未始有一(시고미시유일) : 진실로 때는 처음부터 하나만 있지 않고
而卦未始有定象(이괘미시유정상) : 괘는 처음부터 정해진 상이 있지 않으며
事固未始有窮(사고미시유궁) : 일은 진실로 처음부터 곤궁함이 있지 않고
而爻亦未始有定位(이효역미시유정위) : 효 또한 처음부터 정해진 위(位)가 있지 않다
以一時而索卦(이일시이색괘) : 한 때로서 괘를 찾으면
則拘於无變(칙구어무변) : 변화가 없음에 구애되니
非易(비역) : 역이 아니고
以一事而明爻(이일사이명효) : 한 가지 일로써 효를 밝히면
則窒而不通(칙질이부통) : 막혀서 통하지 않으니
非易也(비역야) : 역이 아니며
知所謂卦爻彖象之義(지소위괘효단상지의) : 이른바 괘.효.단.상의 뜻을 알더라도
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이불지유괘효단상지용) : 괘.효.단.상의 쓰임을 알지 못하면
亦非易也(역비역야) : 역시 역이 아니다
故得之於精神之運心術之動(고득지어정신지운심술지동) :
그러므로 정신의 운용과 마음씨의 움직임에서 체득해서
與天地合其德(여천지합기덕) : 천지와 그 덕을 합하며,
與日月合其明(여일월합기명) : 일월과 그 밝음을 합하며,
與四時合其序(여사시합기서) : 사시와 그 차례를 합하며,
與鬼神合其吉凶然後(여귀신합기길흉연후) : 귀신과 그 길흉을 합한 뒤에야
可以謂之知易也(가이위지지역야) : 역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雖然易之有卦(수연역지유괘) : 비록 그렇지만, 역에 괘가 있는 것은
易之已形者也(역지이형자야) : 역이 이미 형상화 된 것이고
卦之有爻(괘지유효) : 괘에 효가 있는 것은
卦之已見者也(괘지이견자야) : 괘가 이미 나타난 것이다.
已形已見者(이형이견자) : 이미 형상하고 이미 나타난 것은
可以言知(가이언지) : 안다고 말할 수 있거니와
未形未見者(미형미견자) : 형상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은 것은
不可以名求(부가이명구) : 무어라 이름을 구할 수 없으니
則所謂易者(칙소위역자) : 이른바 역은
果何如哉(과하여재) : 과연 어떠한 것인가?
此學者所當知也(차학자소당지야) : 이는 배우는 자가 마땅히 알아야 할 바이다.
출처: http://hwalove.tistory.com/entry/00음양오행의-원리-주역역경周易易經?category=343349?category=343349 [빈막(賓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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