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24[채근담(菜根譚)] 前集 24.깨끗한 것은 더러운 곳에서 나온다

bindol 2018. 6. 7. 06:37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채근담 전집은 225, 후집은 13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4.깨끗한 것은 더러운 곳에서 나온다.




) --> 

24.

) --> 

糞蟲(분충)至穢(지예)

變爲蟬(변위선)하여 而飮露於秋風(이음로어추풍)하고

腐草(부초)無光(무광)이나

化爲螢(화위형)하여 而耀采於夏月(이요채어하월)하나니

固知潔常自汚出(고지결상자오출)하고

明每從晦生也(명매종회생야)니라.

) --> 

) --> 

굼벵이는 지극히 더럽지만

매미로 변하여 가을바람에 이슬을 마신다.

썩은 풀은 빛이 없지만

반딧불이 되어 여름 달밤에 그 빛을 밝힌다.

그러므로 깨끗한 것은 언제나 더러움에서 나오고

밝은 것은 언제나 어둠에서 생겨남은 알 수 있으리라.

) --> 

------------------------------------------

) -->




糞蟲(분충) : 굼벵이(매미의 애벌레). 꽁지벌레.

至穢(지예) : 지극히 더러움. 는 더러울 ’.

腐草(부초) : 썩은 풀

耀采(요채) : 광채를 내다. 輝采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耀는 빛날 ’. 는 풍채 ’(채색하다).

固知(고지) : 이에 ~ 알 수 있다.

明每從晦生也(명매종회생야) : 밝음은 늘 어둠을 좇아 생겨난다. 는 그믐 로 어둡다는 뜻.



출처 : 석양길 나그네
글쓴이 : bindo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