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22[채근담(菜根譚)] 前集 22.마음은 고요하고 활기참이 있어야 한다

bindol 2018. 6. 7. 06:36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채근담 전집은 225, 후집은 13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2.마음은 고요하고 활기참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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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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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動者(호동자)雲電風燈(운전풍등)하고

嗜寂者(기적자)死灰槁木(사회고목)이니라.

須定雲止水中(수정운지수중)

有鳶飛魚躍氣象(유연비어약기상)이니

纔是有道的心體(재시유도적심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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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름 속의 번개요 바람 앞의 등불과 같고,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불 꺼진 재나 말라죽은 나무와 같다.

모름지기 머물러 있는 구름이나 고요한 물결 같은 마음 가운데에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노는 기상이 있어야

이것이야말로 도를 깨달은 사람의 마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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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電風燈(운전풍등) : 구름 속에 번개와 바람 앞에 등불. 즉 일시적이고 안정성이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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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灰槁木(사회고목) : 불 꺼진 재나 말라죽은 나무. 즉 생명력이 없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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定雲止水(정운지수) : 머물러 있는 구름과 흐르지 않는 물. 즉 고요하고 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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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鳶飛魚躍氣象(유연비어도기상) : 솔개는 날고 물고기는 뛰노는 기상. (활기찬 모습).

시경(詩經) 대아(大雅) 문왕지십(文王之什) 한록(旱麓)

鳶飛戾天(연비려천)魚躍于淵(어약우연)솔개는 날고 물고기는 뛰논다. (솔개가 날면 하늘에 이르고 물고기가 뛰놀면 못에서 나온다).”라는 표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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纔是(재시) : 이것이야 말로 ~ 이다. (재주 ’). 근본. 總是(총시)로 되어있는 본도 있다. 總是인 경우 이 모든 것이 ~이다.’ 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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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道的心體(유도적심체) : 도의 본체를 갖춘다. 心體(심체)는 마음과 몸. 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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靜中動(정중동) :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 () 가운데 동()을 감추고 있는 것이 참된 정이요, 정 가운데의 정은 참된 정이 아니라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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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요산요수)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논어(論語) 雍也第六 21 [6편 옹야 21]

<雍也第六> 子曰,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어진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어진 사람은 장수한다.”




출처 : 석양길 나그네
글쓴이 : bind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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