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69[채근담(菜根譚)] 前集 69.여유와 너그러움 속에 복이 있다

bindol 2018. 6. 7. 06:49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채근담 전집은 225, 후집은 13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69.여유와 너그러움 속에 복이 있다.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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燥性者(조성자)火熾(화치)하여 遇物則焚(우물즉분)하고

寡恩者(과은자)氷淸(빙청)하여 逢物必殺(봉물필살)이며

凝滯固執者(응체고집자)如死水腐木(여사수부목)하여 生機已絶(생기이절)하니

俱難建功業而延福祉(구난건공업이연복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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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이 급한 사람은 타오르는 불과 같아서 만나는 것마다 태워버리고,

은혜롭지 못한 사람은 얼음같이 차가워서 만나는 것마다 반드시 죽여 버린다.

꽉 막혀 고집스런 사람은 고인 물이나 썩은 나무와 같아서 생기가 이미 끊어져 버렸으니

이들은 모두 공적을 세우고 복을 오래 누리기 어려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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燥性者(조성자) : 성질이 급한 사람. 는 마를

火熾(화치) : 화기가 강함. 불붙듯이 일어남.

寡恩者(과은자) : 은덕이 적은 사람. 는 적을 ’.

氷淸(빙청) : 얼음같이 맑음. 氷淸玉潔(빙청옥결)-얼음 같이 맑고 옥같이 깨끗하다는 뜻으로, 청렴결백(淸廉潔白)한 절조(節操)나 덕행(德行)을 나타내는 말

凝滯(응체) : 내리지 않고 막히거나 걸림.

死水(사수) : 흐르지 않고 괴어 있는 물.

俱難(구난) : 모두 어렵다. ()는 모두.




출처 : 석양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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