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 --> 가난한 집안도 깨끗하게 쓸고 가난한 여인도 머리를 깨끗이 빗으면 보기에는 비록 화려하지 못할망정 기품은 저절로 풍아 하리라. 선비가 한 번 궁핍함으로 실의에 빠졌다고 해서 어찌 쉽게 스스로 포기할 수 있겠는가? ) --> ------------------------------------- ) -->
○ 淨拂地(정불지) : 땅을 깨끗이 쓸다. ○ 梳頭(소두) : 머리를 빗다. 梳는 얼레빗 ‘소’- (머리를) 빗다. ○ 艶麗(염려) : (태도가) 아리땁고 고움. 艶은 고울 ‘염’. 麗은 고울 ‘려’. ○ 氣度(기도) : 기품. 품격. 동물의 몸에서 도는 기운. ○ 風雅(풍아) : 고상하고 멋이 있음. ○ 窮愁(궁수) : 궁핍을 겪는 근심. ○ 寥落(요락) : 홀로 쓸쓸한 모양. 실의에 빠지다. ○ 奈何(내하) : 어찌함. 어떻게 ○ 輒(첩) : 문득. 쉽게. 輒은 문득 ‘첩’. ○ 廢弛(폐이) : 자포자기. 풀어지다. 해이해지다. 廢는 폐할 ‘폐’. 弛는 늦출 ‘이’. ○ 裁(재) : 어조사(語助辭) 哉로 본다. 명각본(明刻本)에는 哉로 실려 있다. |
'菜根譚'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86[채근담(菜根譚)] 前集 86.욕망의 마음이 일어나면 도리의 길로 돌이켜라 (0) | 2018.06.08 |
---|---|
[스크랩] 85[채근담(菜根譚)] 前集 85.한가할 때에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0) | 2018.06.07 |
[스크랩] 83[채근담(菜根譚)] 前集 83.치우치지 않음이 아름다운 덕이다 (0) | 2018.06.07 |
[스크랩] 82[채근담(菜根譚)] 前集 82.바람은 지나가면 소리가 남지 않는다 (0) | 2018.06.07 |
[스크랩] 81[채근담(菜根譚)] 前集 81.치우치지 않는 성품을 지녀야 한다 (0) | 2018.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