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96[채근담(菜根譚)] 前集 96.가정의 다스림은 온화함으로 하라

bindol 2018. 6. 8. 05:25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96.가정의 다스림은 온화함으로 하라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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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人有過(가인유과)어든 不宜暴怒(불의포노)하고

不宜輕棄(불의경기)

此事難言(차사난언)이어든 借他事隱諷之(차타사은풍지)하되

今日不悟(금일불오)어든 俟來日再警之(사래일재경지)하고

如春風解凍(여춘풍해동)하며 如和氣消氷(여화기소빙)하면

纔是家庭的型範(재시가정적형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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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안 사람에게 잘못이 있으면 심하게 화를 내서도 안 되고

가볍게 여겨 버려두어서도 안 된다.

그 일로 말하기 어려우면 다른 일을 빌어 은근히 빗대어 깨우쳐야 하되,

오늘 깨닫지 못하면 내일을 기다려 다시 깨우쳐 주어야 하니,

마치 봄바람이 언 것을 풀고, 온화한 기운이 얼음을 녹이듯 하면

이것이야 말로 가정의 전형적인 모범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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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宜(불의) : 마땅히 ~하지 않아야 한다. 는 마땅 ’.

暴怒(포노) : ()는 갑자기 버럭 화를 내는 것이다. 는 사나울 ’. 사납다. 는 성낼 ()’. 성내다.

輕棄(경기) : 가벼이 여겨 버려둠

隱諷(은풍) : 은근히 비유로 깨우쳐줌

俟來日(사래일) : 내일을 기다리다. 는 기다릴 ’.

纔是(재시) : 이것이야 말로 ~ 이다. (재주 ’)는 바탕의 뜻.

型範(형범) : 전형적인 모범. 주조(鑄造)하는 형틀. ()은 주조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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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14.治政篇(치정편)] 04.관직에 있는 자는 성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https://blog.naver.com/swings81/22111807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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當官者(당관자)必以暴怒爲戒(필이포노위계)하여 事有不可(사유불가)어든 當詳處之(당상처지)必無不中(필무부중)이어니와 若先暴怒(약선포노)只能自害(지능자해)豈能害人(기능해인)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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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직을 담당하는 자는 반드시 갑자기 성내는 것을 경계하여, 일에 옳지 않음이 있거든 마땅히 자상하게 처리하면 반드시 맞지 않음이 없으려니와, 만약 갑자기 성내는 것을 먼저 하면 단지 스스로만을 해롭게 할 뿐이지, 어찌 남을 해칠 수 있으리오?




출처 : 석양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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