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171[채근담(菜根譚)] 前集 171.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난다

bindol 2018. 6. 8. 05:46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71.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난다.


) -->

 

171.

) --> 

心虛則性現(심허즉성현)하나니

不息心而求見性(불식심이구견성)

如撥波覓月(여발파멱월)이요

意淨則心淸(의정즉심청)하나니

不了意而求明心(불료의이구명심)

如索鏡增塵(여색경증진)이라

) --> 

) --> 

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나니

마음을 쉬게 하지 않고서 본성을 보려고 하는 것은

마치 물결을 헤치면서 달을 찾는 것과 같다.

뜻이 깨끗하면 마음이 맑아지나니,

뜻을 깨끗이 하지 않고 마음이 맑아지기를 구하는 것은

마치 거울을 찾으면서 먼지를 더 묻히는 것과 같으리라.

) --> 

---------------------------------------

) -->

 

 

性現(성현) : 본성(本性)이 나타남. 은 마음의 본체, 즉 때 묻지 않은 본래의 성질인 본성을 말한다.

不息心而求見性(불식심이구견성) : 마음이 계속 변하는 가운데서 본성을 보려고 한다는 뜻.

撥波覓月(발파멱월) : 물결을 헤치고 달을 찾음. 은 다스릴 헤치다는 뜻. 은 찾을 ’.

索鏡增塵(색경증진) : 거울을 찾으면서 먼지를 더함. 은 찾을 ’.



출처 : 석양길 나그네
글쓴이 : bindo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