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經
帝曰 人心惟危하고 道心惟微하니 惟精惟一이라야 允執厥中하리라 (舜임금이 말씀하였다. 人心은 위태롭고 道心은 미묘하니 精하게 살피고 한결같이 지켜야 진실로 中道를 잡을 것이다) 詩曰 上帝臨女하시니 無貳爾心이라하고 又曰 無貳無虞하라 上帝臨女라 하니라 (詩經에 이르기를 "上帝가 너를 굽어보시니 네 마음을 두 가지로 하지 말라." 하였고, 또 이르기를 "두 마음을 품지 말고 근심하지 말라, 上帝가 너를 굽어보신다." 하였다)
無曰不顯이라 莫予云覯라하라 神之格思를 不可度思온 矧可射思아 (드러나지 않는 곳이라서 나를 보는 이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神이 이름을 헤아릴 수 없는데 하물며 神을 싫어할 수 있겠는가.) 庸言之信하며 庸行之謹이요 閑邪存其誠이니라 (평소의 말도 미덥게 하고 평소의 행실도 삼가며 邪를 막고 誠(성실함)을 보존하여야 한다)
君子敬以直內하고 義以方外하여 敬義立而德不孤하나니 直方大不習無不利는 則不疑其所行也니라 (君子가 敬하여 안을 곧게 하고 義로워 밖을 방정하게 한다. 그리하여 敬과 義가 확립되면 德이 외롭지 않으니, 곧고 방정하고 커서 익히지 않아도 이롭지 않음이 없다. 는 것은 행하는 바를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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