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遠寺鐘聲歇

bindol 2020. 7. 27. 10:52

遠寺鐘聲歇

 

入谷路已昏 遠寺鐘聲歇
烟中人語喧 歸樵待明月
입곡로이혼 원사종성헐
연중인어훤 귀초대명월


골짜기에 들어서니 길은 벌써 어둑하고
멀리 가람의 종소리 그치고야
안개 속에 사람들 말소리 시끄럽고
돌아가는 나무꾼은 밝은 달 기다리네

沈大本/明 / 支硎山十二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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