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령(要領)과 협박(脅迫), 겸제(箝制)와 관건(關鍵), 요충(要衝)과 추기(樞機)….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뭘까. 우선 '요령'은 어원을 따지자면 허리[腰]와 목[領]이다. 사람을 공격할 때 치명적 결과를 빚는 이른바 급소(急所)다. ![]()
우리는 흔히 중국인을 '짱깨'라고 비칭한다. 이는 한자어 장궤(掌櫃)의 변형으로 보인다. '장궤'는 카운터[櫃]를 쥔[掌] 사람이라는 뜻이다. 한 업소의 돈줄을 쥐고 있으니 이를테면 '주인'이다. 역시 한 집단의 핵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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