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는 일, 그리고 남녀 관계는 사람의 큰 욕망이 머무는 곳(飮食男女 人之大欲存焉)"이라는 말은 유가의 경전 '예기(禮記)'에 일찌감치 나온다. 이를 모티브로 만든 홍콩 영화 '음식남녀(飮食男女)'도 사람의 식욕(食慾)을 진지하게 다뤘다. ![]()
요즘의 '총리'에 해당하는 옛 관직 명칭인 재상(宰相)의 유래도 제사 때 잡는 소와 양 등 제물(祭物)을 다루는 직책[宰]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먹는 음식에 관한 옛 중국의 관심과 주목은 매우 크고 깊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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