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나비로 날아오른 장자(莊子)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보통 호접몽(胡蝶夢)으로 적는다. 장자가 나비 꿈을 꾼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장자로 변한 꿈을 꿨는지 헛갈리는 상황을 적었다. 사물과 나의 구별이 없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계를 말했다고 한다. ![]()
그 반대는 악몽(惡夢)이다. 불길한 꿈이다. 흉몽(凶夢)이라고도 한다. 이에 보통 따르는 것이 잠꼬대다. 한자로는 몽예(夢囈)라고 적기도 한다. 가위눌림도 벌어진다. 우리 용례는 흔치 않지만 몽염(夢魘)이라고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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