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비상구(非常口·Exit)'를 한때 '태평문(太平門)'으로 불렀다. 그러나 요즘은 안전문(安全門)이나 긴급출구(緊急出口)로 변했다. 바뀐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내용은 없다.
중국에는 문신(門神)을 받드는 습속이 발달했다. 집 문 옆에 작은 감실(龕室)을 만들어 출입을 관장하는 신을 모신다. 먼 곳으로 떠나는 사람, 평온과 행복을 바라는 사람은 문을 나서고 들 때 이 문신에게 향을 올리고 예를 바친다. 그 문신을 향한 염원은 보통 '태평출입(太平出入)'으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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