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

[스크랩] 序卦傳 6(51~64)

bindol 2018. 7.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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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卦傳  51~64

 

主器者莫若長子。故受之以震。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

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漸者進也。進必有所歸。故受之以歸妹。

得其所歸者必大。故受之以豊。豊者大也。 窮大者必失其居。故受之以旅。

旅而无所容。故受之以巽。巽者入也。 入而後說之。故受之以兌。

兌者說也。說而後散之。故受之以渙。渙者離也。 物不可以終離。故受之以節。

節而信之。故受之以中孚。

有其信者必行之。故受之以小過。

有過物者必濟。故受之以旣濟。物不可窮也。故受之以未濟終焉。

 

「本義」 右下篇

 

 

器物을 주관하는 자는 長子만한 자가 없으므로 震으로써 받았고,

震은 동함이니 물건은 끝내 동할 수 없어 멈추므로 艮으로써 받았고,

艮은 멈춤이니 물건은 끝내 멈출 수 없으므로 漸으로써 받았고,

漸은 나아감이니 나아가면 반드시 돌아오는 바가 있으므로 歸妹로써 받았고,

돌아갈 곳을 얻은 자는 반드시 커지므로 豐으로써 받았고,

豐은 큼이니 큼을 궁극히 하는 자는 반드시 그 거처를 잃으므로 旅로써 받았고,

나그네가 되면 용납할 곳이 없으므로 巽으로써 받았고,

巽은 들어감이니 들어간 뒤에 기뻐하므로 兌로써 받았고,

兌는 기뻐함이니 기뻐한 뒤에 흩어지므로 渙으로써 받았고,

渙은 떠남이니 물건은 끝내 떠날 수 없으므로 節로써 받았고,

절제하여 믿으므로 中孚로써 받았고,

자신하는 마음이 있는 자는 반드시 결행하므로 小過로써 받았고,

남보다 지나침이 있는 자는 반드시 구제하므로 旣濟로써 받았고,

사물은 궁극히 할 수 없으므로 未濟로써 받아 마친 것이다.

 

 

51 - 雷 -진은 움직이는 것이니 사물은 끝내 움직이다 그쳐야한다.
52 - 艮 -간은 그치는 것이니 사물은 끝내 그치다가 점차 증진한다.
52 - 艮 -간은 그치는 것이니 사물은 끝내 그치다가 점차 증진한다.
53 - 漸 -점은 進이니 나아가면 필히 돌아올 곳이 있다.
54 - 歸妹 -귀매는돌아갈 곳을 얻은 자는 필히 풍성하게 된다.
55 - 豊 -풍은 큰 것이니 큰 것이 다한자는 필히 그 居할 곳을 잃게 된다.
56 - 旅 -여는 居하지 못하는 것이며 용납(容)할 곳이 없이니 들어가게 된다.
57 - 巽 -손은 들어가는 것이니 들어간 후에 기쁘게 된다.
58 - 兌 -태는 기쁜 것이니 기쁜 후에는 흩어지게 된다.

58 - 兌 -태는 기쁜 것이니 기쁜 후에는 흩어지게 된다.
59 - 渙 -환은 떠나는 것이나 사물은 끝내 떠나지만 못하니 절제된다.
60 - 節 -절은 절제함이니 절제하면 믿음이 된다.
61 - 中孚 -중부는 믿음이니 믿음이 있는 자는 필히 行한다.
62 - 小過 -소과는 적게 지나침이니 필히 구제된다.
63 - 旣濟 -기제는 이미 이룬것이나 사물은 끝마침이 불가하니 이루지 못함이 된다.
64 - 未濟 -미제는 이루지 못한 것이다.

 

[本義] 右下篇.

 

 

 

主器者莫若長子。故受之以震。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

 

主器者莫若長子주기자 막약장자라 故受之以震고로 수지이진하고

震者動也진자는 동야니 物不可以終動물불가이종동하야 지지라 故受之以艮고로 수지이간하고

1) 그릇을 주장하는 자 (맡은 자) 長子장자만 같은 이가 없느니라. 그러므로 震진으로써 받고, 震진은 動움직이는 것이니 물건이 가히 마침까지 움직이지 못하여 止그치니라. 그러므로 艮간으로써 받고,
  艮간: 그칠 간  受수: 이었다는 뜻이다 (승)
2) 뜻풀이: 鼎정은 밥을 짓는 중요한 그릇이고, 아비를 이어 그릇을 주관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맏아들震 ()이므로 鼎정괘를 이어 震진으로 받았다. 또 震진은 動움직이는 성질이 있으나, 계속해서 움직일 수 만은 없으므로 止그친다는 뜻의 艮간을 다음에 둔 것이다.
#1 巽손, 兌태가 乾건, 坤곤, 坎감, 離이를 차례로 만나 만물을 화육하는 덕을 베풀면, 그것이 제일 먼저 자라나 나오는 것은 震진, 艮간이라는 뜻이다.

 

51. 震為雷(重雷震)   震上震下  (☳☳

52. 艮為山 (重山艮)  艮上艮下  (☶☶

 

#2 진 ()과 간()은 서로 도전괘이므로 한괘로 셈한다.

 

 

 

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漸者進也。進必有所歸。故受之以歸妹。

 

艮者止也간자는 지야니 物不可以終止물불가이종지라 故受之以漸고로 수지이점하고

漸者進也점자는 진야니 進必有所歸진필유소귀라 故受之以歸妹고로 수지이귀매하고

1) 艮간은 止그치는 것이니 물건이 가히 終마침까지 止그치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漸점으로써 받고,

漸점은 進나아가는 것이니 나아가면 반드시 歸돌아오는 바가 있느니라. 그러므로 歸妹귀매로써 받고,
  艮간: 그칠 간  歸귀: 시집갈 귀  妹매: 누이동생 매
2) 뜻풀이: 動움직이면 止그치게 되고, 止그쳐 있으면 움직이는 것이 만물의 이치이다. 艮간으로 그쳐 있으면 저절로 움직이게 되니, 차츰 움직인다는 뜻의 漸점으로 받았다.
大壯대장하여 晉진하면 明夷다치게 되나, 艮간한 가운데 漸점하니 한 곳으로 쌓이게 되므로 歸妹귀매를 다음에 둔 것이다.
#1 드디어 巽손 (), 兌태(), 震진 (), 艮간()이 사귀니, 결합한다는 뜻의 漸점과 歸妹귀매로 받은 것이다.

 

53. 風山漸    巽上艮下  (☴☶

54. 雷澤歸妹 震上兌下  (☳☱

 

#2 이상이 제 15절로 움직이고(震진) 그침에(艮간) 조금씩 차례대로 행해 나가면(漸점), 그 덕이 모여 쌓인다는 뜻을 밝혔다.
#3 점 漸()과 귀매歸妹()는 서로 도전괘이므로 한 괘로 셈한다.
#4 주역을 여섯 위로 볼 때 13, 14, 15절이 그 다섯번째 효(이효)를 이루었다. 즉 夬쾌, 姤구에서 만난 음양의 기운이 한 주기의 순환을 마치고 漸점, 歸妹귀매로 귀일한 것이다. 13, 14, 15절은 정책수 1,080보다 12가 많으니 양의 기운이 성한 때임을 알 수 있다.
#5 震진, 艮간을 책수로 계산하면 36*2+24*4=168이고, 漸점, 歸妹귀매는 36*3+24*3=180이다.
  두 책수를 합하면 348이나, 漸점, 歸妹귀매는 12를 더하여 소음으로 나아가니 360^236^168+(180+12)^356^ 이 되어 1년의 상수에 해당한다. 이렇게 12를 나아가는 것은 음의 기운이 아직 덜 성장했기 때문이다. 또 震진, 艮간은 양 (소양: 168)이고, 漸점, 歸妹귀매는 음 (소음: 180+12=192)이니, 한번 양하고 한번 음하여 나아가는 뜻이 있다.

 

 

 

得其所歸者必大。故受之以豊。豊者大也。 窮大者必失其居。故受之以旅。

 

得其所歸者必大득기소귀자  필대라 故受之以豊고로 수지이풍하고

豊者大也풍자는 대야니 窮大者必失其居궁대자  필실기거라 故受之以旅고로 수지이려하고

1) 그 돌아올 바를 얻은 자 반드시 大큼(대)이라. 그러므로 豊풍으로써 받고, 豊풍은 大큰 것이니

大큰 것이 窮궁한 자는 반드시 그 居거처를 失잃음이라. 그러므로 旅려로써 받고,
  旅려: 나그네 려
2) 뜻풀이: 서괘전에 똑같이 '大대'라고 풀이한 臨임괘의 경우는, 고의 어려운 일을 해결한 후에 커진 것이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만물이 관하여 우러르는 것이고, 豊풍괘의 경우는 음양합덕으로 인해 저절로 풍성해진 것이므로, 교만해져 사치하고 낭비에 빠지기 쉬우므로 旅려가 되어 떠돌게 되니, 자연의 이치와 성인의 경계하심이 큰 것이다. 또 뜻을 같이해 모이면 모두가 同人일심동체가 되어 바르게 행하는 大有대유가 되는 것이고, 기운으로 저절로 모이면 다만 풍성할 뿐이다.
#1 진震 (), 간艮 ()과 坤곤의 중덕을 가진 중녀離 ()와의 사귐을 말해, 기운이 모이고(豊풍) 흩어짐(旅려)을 밝혔다.

 

55. 雷火豐 震上離下  (☳☲

56. 火山旅 離上艮下  (☲☶

 

#2 풍豐 ()과 려旅()는 서로 도전괘이므로 한 괘로 셈한다.

 

 

 

 

旅而无所容。故受之以巽。巽者入也。 入而後說之。故受之以兌。

 

旅而无所容여이무소용이라 故受之以巽고로 수지이손하고

巽者入也손자는 입야니 入而後說之입이후애 열지라 故受之以兌고로 수지이태하고

1) (나그네가) 여행에서 용납할 바가 없느니라. 그러므로 巽손으로써 받고, 巽손은 入들어가는 것이니 들어간 후에 기뻐하니라. 그러므로 兌태로써 받고,
  容용: 용납할 용, 받아들일 용  巽손: 공손할 손
2) 뜻풀이: 豐풍성할 때 교만한 마음으로 사치하고 낭비하여 旅나그네가 되었으나, 巽겸손하고 순히 따르는 마음을 갖는다면 사람들이 다시 받아들여 같이 說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거듭 손순하라는 뜻의 巽손을 旅려 다음에 두고, 거듭 기뻐한다는 뜻의 兌태로 그 다음을 둔 것이다.
#1 순수하게 巽손 ()이나 兌태()로 이루어진 괘를 두어 震진, 艮간, 巽손, 兌태가 하경을 이루는 주체가 된다는 뜻을 밝혔다.

 

57. 巽為風(重巽風)  巽上巽下  (☴☴

58. 兌為澤(重兌澤)  兌上兌下  (☱☱

 

#2 이상이 제 16절로 음야의 모이고 흩어짐, 들어와서 기뻐함을 말했다.
#3 豐풍, 旅려를 책수로 계산하면 36*3+24*3=180이고, 巽손, 兌태는 36*4+24*2=192다.
두 책수를 합하면 372(180+192)나, 풍, 려는 12를 빼서 소양괘로 물러나니 360^236^(180-12)+192^356^ 이 되어 1년의 상수에 해당한다. 이렇게 12를 물러나는 것은 양의 기운이 진하였기 때문이다.또 豐풍, 旅려는 양 (소양: 180-12=168)이고 巽손, 兌태는 음 (소음: 192)이므로, 한번양하고 한번 음하여 나아가는 뜻이 있다.

 

 

 

兌者說也。說而後散之。故受之以渙。渙者離也。 物不可以終離。故受之以節。

 

兌者說也태자는 열야니 說而後散之열이후애 산지라 故受之以渙고로 수지이환하고

渙者離也환자는 이야니 物不可以終離물불가이종리라 故受之以節고로 수지이절하고

1) 兌태는 說기뻐하는 것이니 說기뻐한 후에 散흩어지니라. 그러므로 渙환으로써 받고, 渙환은 떠나는 것이니 물건이 가히 마침까지 떠나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節절로써 받고,
  渙환: 흩어질 환  離리: 떠날 리  節절: 마디 절, 절도 절
2) 뜻풀이: 기운이 들어오면 說기뻐하는 것이고 기뻐하다 보면 기운을 발하여 散흩어지게 된다. 기운이 흩어지면 죽거나 형체가 없어지므로 그쳐서 막아야 되는 것이다.
#1 巽손 (), 兌태 ()와 하늘의 중덕을 갖춘 坎감 ()의 만남을 말하여, 기운의 흩어지고 그치는 것을 말했다. 즉 기운이 들어오면(巽손) 차게 되어 기뻐하고(兌태), 기운이 흩어지면(渙환) 그것을 막아 그치게 해야(節절)하는 것이다.

 

59. 風水渙  巽上坎下 (☴☵

60. 水澤節  坎上兌下 (☵☱

 

#2 節절은 60번째 괘로서 천간과 지지가 배합한 60갑자로의 도수에 부합한다.
#3 渙환 ()과 節절()은 서로 도전괘이므로 한 괘로 셈한다.

 

 

 

節而信之。故受之以中孚。

 

節而信之절이신지라 故受之以中孚고로 수지이중부하고
1) 節절도가 있으면 信믿느니라. 그러므로 中孚중부로써 받고,
  孚부: 믿을 부 (마음속으로 진실하게 믿는 것)
2) 뜻풀이: 절도있게 행동하면 사람들이 믿고 따르게 되므로, 믿는다는 뜻의 中孚중부를 다음에 두었다.
#1 巽손 ()과 兌태가 서로 사귄 것이 中孚중부이다.

 

61. 風澤中孚 巽上兌下 (☴☱

 

#2 이상이 제 17절로 巽손, 兌태가 하늘의 중덕을 갖춘 坎감()과 사귀어 그 중덕을 얻은 후, 서로 믿음으로 사귐을 말했다.
#3 中孚중부 ()는 부도전괘이므로 스스로 한 괘가 된다.
#4 渙환, 節절을 책수로 계산하면 36*3+24*3=180이고, 中孚중부는 36*4+24*2=192다.
두 책수를 합하면 372(180+192)나, 渙환, 節절은 12를 빼서 소양으로 물러가니 360^236^(180-12)+192^356^ 이 되어 1년의 상수에 해당한다. 이렇게 12를 물러나는 것은 양의 기운이 풍했기 때문이다. 渙환, 節절은 양 (소양: 180-12=168)이고 中孚중부는 음 (소음: 192)이므로, 한번 양하고 한번 음하여 나아가는 뜻이 있다.

 

 

 

有其信者必行之。故受之以小過。

 

有其信者必行之유기신자는 필행지라 故受之以小過고로 수지이소과하고
1) 그 信믿음이 있는 자는 반드시 행하니라. 그러므로 小過소과로써 받고,
2) 뜻풀이: 소신이 있는 자는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기 마련이므로, 조금 지나치다는 뜻의 小過소과를 다음에 두었다. 몸과 덕을 길러서 (頣이) 움직이는 것은 크게 동하는 것이므로 大過대과라 하고, 그 뒤를 섞이지 않은 중감重坎()과 중리重離()를 놓아 경계하였으며, 믿음으로 (中孚중부) 움직이는 것은 바름을 행하는 것이므로 小過소과라 하고, 그 뒤를 물과 불이 사귄 旣濟기제 ()와 未濟미제()를 두어 장려하였다.
#1 움직임에 따라 過과가 있는 것이므로, 大過대과에는 '動동'이라 하고 小過소과에는 '行행'을 넣어, 過과가 行행과 動동에 따른 지나침일 뿐이라는 것을 밝혔다. 즉 행동에는 過과가 따르고, 과해야 성과가 있는 것이다.

 

62. 雷山小過  震上艮下  (☳☶

 

#2 손巽 ()과 태兌 ()가 서로 사귄 것이 中孚중부이며, 진震 ()과 간艮()이 서로 사귄 것이 小過소과이다.

中孚중부는 리離의 상( ->)을 이루므로 땅의 중덕을 가진 중녀離()를 포함하고, 小過소과는 坎감의 상을( ->) 이루므로 하늘의 중덕을 갖춘 중남坎()을 포함한다.
#3 小過소과 ()는 부도전괘이므로 스스로 한 괘를 이룬다.

 

 

 

 

有過物者必濟。故受之以旣濟。物不可窮也。故受之以未濟終焉。

 

有過物者必濟유과물자는 필제라 故受之以旣濟고로 수지이기제하고

物不可窮也물불가궁야라 故受之以未濟終焉고로 수지이미제하야 종언하니라.

1) 물건을 지남이 있는 자는 반드시 濟건너니라. 그러므로 旣濟기제로써 받고, 물건이 가히 궁하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未濟미제로써 받아 終마치니라.
  濟제: 건널 제
2) 뜻풀이: 평상의 물건보다 뛰어난 자 (小過소과), 즉 성인 현인이라야 능히 천하를 다스릴 수 있으므로 완전히 다스렸다는 뜻의 旣濟기제로 이었다. 완전히 다스려졌다는 것은 음양 소장의 이치가 멈추었다는 뜻이므로, 다시 덜 다스려졌다는 뜻의 未濟미제로 받아 주역을 마친 것이다.
#1 서괘전에는 일반적으로 앞의 괘가 원인이 되어 그 뜻을 잇는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미제괘와 같이 앞서의 뜻을 뒤집어서 잇는 괘가 있다. 즉

物不可以終通물불가이종통,(故受之以否)

物不可以終否물불가이종부, 故受之以同人

物不可以苟合而已물불가이구합이기, 故受之以賁

物不可以終盡물불가이종진, 窮上反下。故受之以復     < 物不可以終過。故受之以坎。>?

物不可以久居其所물불가이구거기소, 故受之以遯

物不可以終遯물불가이종둔,故受之以大壯
物不可以終壯물불가이종장, 故受之以晉

物不可以終難 물불가이종난, 故受之以解

物不可以終動 물불가이종동, 止之。故受之以艮

物不可以終止물불가이종지, 故受之以漸

物不可以窮也물불가이궁야'故受之以未濟終焉 의 11괘가 그것인데,

窮則變궁즉변, 變則通변즉통의 뜻을 말해 천리의 필연과 인사의 당연의 설명한 것이다.

 

63. 水火既濟  坎上離下  (☵☲

64. 火水未濟  離上坎下  (☲☵

 

#2 상경과 마찬가지로 坎감, 離리를 끝에 두어 마치되, 坎감, 離리의 사귐으로써 말해 하경이 用용임을 밝혔다.
#3 이상이 제 18절로 震진, 艮간, 巽손, 兌태의 바른 사귐이, 하늘과 땅의 충격을 얻어 坎감, 離리의 사귐임을 말했다.
#4 既濟기제 ()와 未濟미제()는 서로 도전괘이므로 한 괘로 셈한다.
#5 주역을 여섯 위로 볼때 16, 17, 18절이 그 여섯번째 효(초효)를 이룬다. 즉 豊풍, 旅려와 같은 음양의 모이고 흩어짐이 중덕으로 귀일함으로써, 진, 간, 손, 태의 한쪽으로 지우친 괘들도 감, 리와 같이 중덕을 갖추게 되고, 이것이 中孚중부, 小過소과를 거쳐 既濟기제, 未濟 미제로 됨을 밝힌 것이다. 16, 17, 18절은 정책수 1,080보다 12가 많은 1,092가 되니 양의 기운이 성해 가는 때임을 알 수 있다.
#6 小過소과를 책수로 계산하면 36*2+24*4=168이고, 既濟기제, 未濟미제는 36*3+24*3=180이다.
  두 책수를 합하면 348이나, 既濟기제, 未濟미제는 12를 더해서 소음으로 나아가니 360^236^168+(180+12)^356^ 이 되므로 1년의 상수에 해당한다. 이렇게 12를 나아가는 것은 음의 기운이 덜 성장했기 때문이다. 小過소과는 양 (소양: 168)이고 既濟기제, 未濟미제는 음 (소음: 180+12=192)이니, 한번 양하고 한번 음하여 나아가는 뜻이 있다.
#7 未濟미제의 상효가 변하면 解해가 되니, 새로이 풀려나옴을 말한다.
  * 未濟미제로써 주역을 마친 것은 다시 건으로 시작된다는 뜻이며, 우주만물을 영원히 未濟미제로 남아 순환한다는 뜻이다.

 

 

右下篇 우하편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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