皮 革
*가죽 피(皮-5, 3급)
*가죽 혁(革-9, 4급)
‘Artificial leather’는 ‘인조 ○○’을 이른다. 공란에 적절한 한자말은? ①毛皮 ②皮革 ③牛皮 ④豚皮. ‘皮革’이란?
皮자는 짐승을 죽여 나무에 매달아 놓고 손[又․우]에 칼을 들고 가죽을 벗기는 모양이 변화된 것이다. ‘(털 짐승의) 껍질을 벗기다’(skin; rind)가 본래 의미인데, ‘(털)가죽’(fur) ‘겉’(surfac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革자는 ‘가죽’(leather)을 뜻하기 위해서 짐승의 가죽을 벗겨 놓은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짐승의 가죽을 벗기는 것처럼 안과 밖을 완전히 뒤 ‘바꾸다’(alter) ‘고치다’(remodel) 등으로도 쓰인다.
皮革은 ‘겉가죽[皮]과 속가죽[革]’, ‘날가죽과 무두질한 가죽’을 이른다. 원나라 때 대표적인 잡극 작가가 남긴 말이다.
‘범은 가죽은 그릴 수 있어도 뼈는 그리기 어렵고, 사람은 얼굴은 알 수 있어도 마음은 헤아리기 힘들다.’
(畵虎畵皮難畵骨 화호화피난화골, 知人知面不知心지인지면부지심 - 關漢卿 관한경).
【添言】 ‘말모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 이름. 주시경 등이 1910년 무렵에 조선 광문회에서 편찬하다 끝내지 못하였다니 안타깝습니다.
▶全廣鎭․성균관대 중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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