接 種
*사귈 접(手-11, 5급)
*씨 종(禾-14, 6급)
‘보건소에서 천연두 접종을 실시하였다’의 ‘접종’은? ①接踵 ②接種 ③接鍾 ④接腫. ‘接種’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자.
接자는 ‘(손으로 가까이) 끌어당기다’(draw)는 뜻이었으니 ‘손 수’(手)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妾(첩 첩)이 발음요소임은 椄(접붙일 접)도 마찬가지다. ‘잇닿다’(adjoin) ‘맞이하다’(meet) ‘가까이하다’(associate with) 등으로도 쓰인다.
種자는 ‘(벼 등 곡식의 씨를) 뿌리다’(sow)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니, ‘벼 화’(禾)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重(무거울 중)이 발음요소임은 腫(부스럼 종)도 마찬가지다. 후에 ‘심다’(plant) ‘종류’(kind)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接種은 ‘종자(種子)를 접합(接合)시킴’이 속뜻인데, ‘예방 주사를 맞음’을 이르기도 한다.
명나라 때 왕수인이란 학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나무를 기르고자 하면 뿌리를 북돋아주어야 하고, 덕을 기르고자 하면 마음을 닦아야한다.’
(種樹者必培其根 종수자필배기근, 種德者必養其心 종덕자필양기심 - 王守仁).
▶全廣鎭․성균관대 중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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