轉 換
*옮길 전(車-18, 4급)
*바꿀 환(手-12, 3급)
‘기분 전환/발상의 전환/인식의 전환/체제의 전환’ 가운데‘전환’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면 ‘轉換’이라 바꾸어 쓸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분해 조립하여 속뜻을 찾아낼 수 수 있어야...
轉자는 수레바퀴가 ‘구르다’(roll)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수레 거’(車)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專(오로지 전)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후에 ‘옮기다’(divert; turn)는 뜻으로 확대 사용되기도 하였다.
換자는 각자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맞바꾸다, 즉 ‘물물교환 하다’(barter)는 뜻이니 ‘손 수’(手=扌)가 부수이자 의미요소로 쓰였고, 奐(빛날 환)은 발음요소다.
轉換(전:환)은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거나 바꿈[轉=換]’을 이른다.
내친 김에, 중국 명나라 때 저명 소설가 풍몽룡의 명언을 소개해 본다.
“간이 크면 온 천하를 다 돌아다닐 수 있지만,
마음이 작으면 한 걸음도 내딛기 어렵다.”
(大膽天下去得대담천하거득, 小心寸步難行소심촌보난행 - 馮夢龍).
종합하면, 세심함은 좋지만 소심함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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