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220[채근담(菜根譚)] 前集 220.입은 마음의 문이요 의지는 마음의 발이다

bindol 2018. 7. 17. 07:56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220.입은 마음의 문이요 의지는 마음의 발이다.



 

) --> 

220.

) --> 

口乃心之門(구내심지문)이니

守口不密(수구불밀)하면 洩盡眞機(설진진기)하고

意乃心之足(의내심지족)이니

防意不嚴(방의불엄)하면 走盡邪蹊(주진사혜)니라

) --> 

) --> 

입은 곧 마음의 문이니

입을 엄밀히 지키지 못하면 진정한 비밀이 다 새어나가고 말리라.

뜻은 곧 마음의 발이니

뜻을 엄격하게 막지 못하면 그릇된 길로 달려가 버리고 말리라.

) --> 

--------------------------------------


) -->  

不密(불밀) : 엄밀하지 못함. 찬찬하거나 세밀(細密)하지 못함

洩盡(설진) : 모두 새어나감. ’. 은 다할 ’.

眞機(진기) : 진정한 기밀.

邪蹊(사혜) : 샛길. 옳지 못한 길. 는 그릇되다. 는 좁은 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