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月墮花不言

bindol 2021. 3. 20. 08:50

月墮花不言

 

問春何處來 春來在何許
月墮花不言 幽禽自相語
문춘하처래 춘래재하허
월타화불언 유금자상어


봄은 어디에서 오며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달 저도 꽃은 말이 없고
골짜기 새 스스로 속삭이네


高啓/元末 / 問梅閣


​- 問梅閣: 중국 강소(江蘇)성 소주(蘇州)에 있는 정각.
매화나무가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 풍치가 빼어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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