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어

[오늘의 단어] LCC

bindol 2021. 12. 17. 04:25

 

[오늘의 단어] LCC

 

 

저비용 항공사(LCC·Low-Cost Carrier)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베이징' 노선을 운항하게 됐습니다. 국내 항공사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취항해온 노선인데, 국토교통부가 최근 운항권을 줬어요.

저비용 항공사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가격을 낮춥니다. 손님을 최대한 많이 태울 수 있도록 1·2등석은 줄이고, 일반석은 공간을 좁혀서 최대한 늘립니다. 기내식이나 음료는 돈을 받고 팝니다. 모든 손님에게 기내식 서비스를 하지 않아도 되니 승무원 수도 줄일 수 있어요. 인건비와 비용이 줄어드니 표 값이 내려갑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은 '풀 서비스 항공사(FSC·Full-Services Carrier)'라고 합니다. 밥과 음료, 영화 같은 기내 엔터테인먼트가 가격에 포함돼 있어 비싸지만 그만큼 서비스가 좋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만을 '국적기'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입니다. 국적기는 '한 나라에 소속돼 있는 비행기'라는 뜻으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도 우리 국적기입니다.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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